[211129] 네이버 커넥트재단, 연구학습용 데이터 공개...비영리 목적으로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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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 연구학습용 데이터 공개...비영리 목적으로 활용 가능 - AI타임스

 

엔트리, 에드위드, 부스트캠프 등에서 데이터 축적
연구용 교육 데이터와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로 분류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는 누구나 열람 가능

 

(출처=네이버 커넥트재단)

네이버 커넥트재단(이사장 조규찬)이 그동안 교육 플랫폼에서 모은 데이터를 29일 공개했다.

모두 국내 대표 교육 플랫폼인 엔트리, 에드위드, 부스트캠프 등에서 모았다. 해당 데이터는 크게 연구용 교육 데이터와 AI 모델 학습용으로 나뉜다. 재단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모두 비영리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며 모든 개인 정보는 비식별화 처리돼 안전하게 제공된다.

 

# 구체적으로 어떤 데이터를 공개했나

네이버 커넥트재단에서 공개한 재활용 쓰레기 이미지 데이터 예시 (출처=네이버 커넥트재단)

연구용 교육 데이터는 학술 연구 목적의 교육 데이터다. 국내 최대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엔트리, 에드위드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공개한다.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는 부스트캠프 AI Tech에서 모은 학습용 데이터셋이다. 재단은 재활용 쓰레기와 수식 인식기 이미지 데이터, 대화 시스템, 검색 엔진 개발에 필요한 텍스트 데이터 등 총 7종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29일에는 재활용 쓰레기 및 수식 인식 이미지 데이터를 공개한다. 그 외 5종의 데이터(POS, DP, MRC, NER)도 선보일 예정이지만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다.

 

앞서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지난 6월에 교육 데이터를 학계에 공개하고 학술 연구를 지원하는 연구 과제 공모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 연구용 교육 데이터를 활용해 총 다섯 팀이 학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 결과도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 데이터는 어디서 볼 수 있나

데이터 공개 대상 및 신청방법. (출처=네이버 커넥트재단 홈페이지)

네이버 커넥트재단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연구용 교육 데이터는 석박사 과정 연구자, 대학교수, 연구 기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통해 공개 여부를 심사한다. 선정되면 협약서 작성 후 볼 수 있다. AI 모델 학습용 데이터는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별도로 심사나 협약서 작성 없이 신청 접수만 하면 된다.

 

모두 비영리 목적으로 활용 가능하며 모든 개인 정보는 비식별화 처리돼 안전하게 제공된다.

 

#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영유아를 위한 교육앱 ‘쥬니버스쿨’, 성인 개발자를 위한 ‘부스트캠프’ 등 다양한 SW·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으로 국내 교육 플랫폼과 학술 연구 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표준화하고 데이터 공개 범위도 확대할 계획이다.

 

# 엔트리, 에드위드, 부스트캠프는

엔트리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플랫폼이다. 기존 텍스트 코딩이 아닌 블록형 언어로 제작된 그래픽 기반 프로그래밍 플랫폼이다. 에드위드는 네이버와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제공하는 온라인 강좌 교육 플랫폼이다. 부스트캠프는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소프트웨어 교육 커뮤니티다. 지속가능한 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