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시작!

첫 인턴 면접 이후, 혼자 이것저것 생각해보면서 결론을 내렸다.

비상경 문과인 내가 학위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내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전부터 생각해오고 있었는데,

매 학기, 방학마다 배우는 내용이 있기는 한데 쌓이는 기분은 들지 않아서 따로 아카이빙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택했던 것이 깃헙(Github)이었는데, 아직까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고 협업 프로젝트를 할 기회가 없었기에 깃(Git)과 깃헙의 장점을 체감하기 어려웠다.

결과 코드만 얻게 되어서, 내가 어떤 고민들을 했었는지를 기록하기도 어려웠고.

 

코딩하면서 부딪혔던 경험들, 내가 치열하게 고민했던 그 귀중한 시간들이 날아가는 기분이 들어

공부하는 동시에 꾸준히 오류 메세지와 해결방법을 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깃헙보다 더 직관적이라는 것도 하나의 장점.

 

지난 학기에 웹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수업을 수강해서 정말 다행이다..ㅎㅎ

이번 방학동안은 리눅스 / 클라우드 컴퓨팅 / 웹 프로그래밍 / R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 구글 애널리틱스 / ML, DL / 자연어처리 특강 / 언어처리 등을 정리해야겠다.

 

와우 정말 할게 많군..^^